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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감, ‘차성호·박성수·이태환 의원’ 돋보였다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행감 모니터링 결과 발표… 성실형·공격형 등 유형별 평가도 눈길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0일 발표한 2019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면면. 사진 왼쪽부터 이태환 의원(우수)과 차성호 의원(최우수), 박성수 의원(우수). (제공=시의회)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2019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최우수의원에 차성호(연기·장군·연서면) 산업건설위원장이 선정됐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대표 정종미)는 10일 2019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 25일 성은정(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 단장 외 43명 시민모니터링 요원을 구성, 지난 달 21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전 과정을 분석했다.

▲일반 평가(성실성, 참여도 및 적극성, 공정성) ▲전문성 평가(피감기관에 대한 이해, 자료검토 수준, 질의 수준, 현안이해 수준) ▲기타(회의 성과, 미래성) 등의 평가 항목을 놓고, 정량 및 정성 평가를 종합했다.

차성호 의원은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원활한 회의 운영은 물론, 문제점 지점과 창의적 대안 제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의원에는 박성수(종촌동 12선거구) 행정복지위원회 위원, 이태환(조치원읍 2선거구)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이 각각 선정됐다.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언쟁 등으로 물의를 빚은 교육안전위원회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다.

유형별 의원 평가 결과도 눈길을 끌었다.

성실형에는 채평석(연동·부강·금남면) 행정복지위원장과 이윤희(소담·반곡동) 행정복지위원회 위원, 이영세 부의장, 손인수(새롬·다정·나성동)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임채성(종촌동 11선거구)·손현옥(고운동)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이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취월장형 : 차성호 의원 ▲알파고형 : 이태환 의원 ▲공격형 : 박성수·안찬영(한솔동)·김원식(조치원읍 3선거구)·윤형권(도담동 9선거구)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부 의원들은 답답한 진행에 ‘고구마형’, 존재감을 느끼기 힘들었던 ‘꿔다놓은 보릿자루형’, 말이 많다는 의미의 ‘Too much talk형’으로 분류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연대회의는 “세종시의회는 시민제보 접수와 사전 면담, 모니터링단 지원 활동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였다”며 “질의 과정에 파워포인트 자료나 사진, 영상, 문서, 성공사례를 제시하는 등 질높은 행감을 이끄려 했던 점도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의의 전문성은 여전히 떨어진다는 지적을 내놨다. 지역 사회 문제 발굴 및 대안 제시 등 정책감사로 나아가지 못했다는 평이다.

또 고압적인 질문 태도와 숫자만을 지적하는 행위, 정리되지 않은 즉흥 질의 등을 한 의원들도 적잖아 분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피감기관인 시청과 교육청의 부족한 점도 과제로 제시했다.

미흡한 자료 준비와 낮은 업무 이해도, 전문성 부족으로 면피성 답변이 많았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안 제시 없이 “수정 검토하겠다”는 형식적 답변 태도도 여전했고, 일단 행감만 피하고 보자는 안일함도 드러났다는 것.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개선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겠다”며 “앞으로 정책감사와 예산감시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세종행정과 의정 도모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와 세종YMCA, 세종YWCA,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사)세종여성, 세종환경운동연합, 참교육학부모회세종지부 등 모두 8개 시민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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