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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세종 파이낸스센터(II) 입주’, 상권 활성화 기대내달 25일~8월말 순차 이전, 1000여명 조직… 행복청·LH·세종시, 6월말 상가 공실 대책 덩달아 주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25일부터 어진동 파이낸스센터빌딩(II)로 순차 이전하게 된다. 1000여명 조직이다보니, 지역 상권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세종시가 이달 말 공동으로 내놓을 ‘상가 공실’ 합동 대책.

전국 최고 수준의 공실률을 조금씩 줄여갈 수 있는 맞춤형 처방전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내달 이전은 어진동 상권 활성화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6일 과기부 및 행정안전부 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과기부는 내달 25일부터 8월 말까지 어진동 파이낸스센터빌딩(II) 3~6층 오피스텔 공간에 임시 둥지를 튼다.

4개 실·조정관과 19개 국·관, 71개 과·담당관·팀에 걸쳐 정원 784명을 포함, 최대 1000여명이 이곳에서 일하게 된다. 과기부 관계자는 “1000여명 인원이 예정대로 7~8월 이전을 끝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기초 원천 연구와 거대 공공 연구, 과학기술일자리혁신, 미래인재·인터넷융합·정보통신산업·소프트웨어·정보보호정책·방송진흥·통신·전파·과학기술·연구개발투자심의·성과평가 정책 전반 컨트롤타워가 세종시에 자리잡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 4차산업혁명위원회지원단과 지식재산전략기획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추진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지원단,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등 별도 기구도 함께 이전한다.

지지부진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기능지구와 세종테크밸리(4-2생활권) 기업 유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 주목되는 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다. 파이낸스센터빌딩(II) 내 171개 호실 상당수 공실이 일단 해소된다. 또 인근 파이낸스센터(I)와 에비뉴힐 식당가 활성화도 기대된다. 인근 상가 소유자 1000여명은 행정안전부 유치에 실패한 뒤, 과기부 이전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인근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I~II) 소유자들도 과기부 관련 단체 등의 수요에 따라 일부 공실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차로 5분 안팎 거리의 나성동 상권도 덩달아 시너지 효과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같은 효과의 지속 가능성은 2년 6개월 안팎이라 근본적 대책은 여전히 절실하다. 

과기부와 함께 행안부(KT&G 건축물 입주)도 2021년 하반기 완공되는 어진동 정부세종신청사 이전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공공 부문을 통한 경기 활성화와 공실 해소에 한계가 분명하다는 인식이 높다.

행복청·LH·세종시가 지난 1년여간 준비 기간을 거쳐 내놓을 ‘공실 대책’은 그래서 더욱 주목된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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