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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서창 행복주택 준공, 450가구 새 주인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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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서창 행복주택 준공, 450가구 새 주인맞이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5.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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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조치원 사업 주거 안정 정책 일환 추진, 사회초년생·신혼부부·수급자 최대 20년 거주
이춘희 시장이 30일 오전 10시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 서창 행복주택 준공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 서창 행복주택이 착공 3년 만에 새 집주인을 맞이한다.  

이춘희 시장은 30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는 31일 세종 서창 행복주택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춘조치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주거복지를 실현, 침체된 조치원읍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서창 행복주택은 조치원읍 서창리 26-1번지에 건립됐다. 총 사업비 422억 원(국비 124억, 시비 71억, LH 227억 원)을 들여 연면적 2만 5253㎡, 임대주택 450호로 구성됐다.

주택 공급 유형은 19㎡, 34㎡, 38㎡, 44㎡ 4타입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사회적기업, 경로당 등의 복지시설도 포함됐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월 6~15만 원 선이다. 청년과 대학생은 6년, 신혼부부는 6~10년, 수급자와 고령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주택 건립 사업은 시와 LH가 공동 추진했다. 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LH는 건설과 운영을 맡았다. 행복주택 부지 사용 기간은 30년이고, 기간 도래 시 무상 사용허가 기간을 연장하거나, LH 소유 건물을 세종시에 이전키로 협약했다.

이춘희 시장은 “서창 행복주택은 인근에 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위치하고, 경부선 조치원역과 버스터미널이 1㎞, KTX 오송역이 3㎞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라며 “조치원읍 북쪽 전의‧전동‧소정면,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내 기업체 종사자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 조치원읍 서창리 현장에서 행복주택 입주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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