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실 정책보좌관서 자리 옮겨… 도시재생 및 스마트시티 식견, 세종시 발전 기여 기대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이주원(49·사진) 전 국토교통부장관실 정책보좌관이 세종시 정책특별보좌관(4급)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21일 오후 1시 30분경 시청 기자실을 방문, 지난 20일부터 업무 수행 소식을 알려왔다. 이 자리는 지난 2018년 7월 5일 조상호 전 비서실장이 임명된 뒤 18일 만에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조 전 실장은 당시 이해찬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보좌관은 1970년생으로 고려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세종대 대학원에서 부동산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업무 능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8월 김현미 국토부장관 임명 초기부터 정책보좌관으로 활약했고, 주식회사 두꺼비하우징 대표이사(2011~2017)와 서울시 재생지원과 주거재생지원센터장(2012~2014) 등을 지냈다.
이 보좌관은 “세종시는 국가 정책의 테스트베드로 전국으로 모범사례를 확산하는 곳”이라며 “원도심 재생을 포함한 미래 도시상을 어떻게 그려나갈지가 주목된다. 미래 도시의 그림을 그려가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당장 민선 3대 140여개 공약사항 전반을 잘 분석한 뒤, 원활한 이행을 위한 뒷받침에 충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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