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진' 업무 협약, 독거 어르신 대상 연 2회 사진 촬영·액자 선물
세종시 독거 어르신들이 특별한 효도 사진을 선물받게 됐다.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는 20일 오후 1시 아름동 한상천갤러리와 ‘행복한 사진’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1년에 2회 상·하반기 어르신들의 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선물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어르신 5명의 효도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촬영, 액자 등은 모두 한상천 갤러리에서 후원한다.
류권식 센터장은 “효도사진을 촬영하고 싶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은데, 경제적으로,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며 “유명한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시작되는 이번 사업 취지가 앞으로 더 많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천 사진작가는 "어르신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의미 있고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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