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 하반기 101명 늘려 ‘1국 1본부 4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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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 하반기 101명 늘려 ‘1국 1본부 4과’ 신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05.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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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현 부시장, 업무 효율화 위한 조직개편안 발표… 도시성장본부·문화체육관광국 신설 핵심
보람동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1국 1본부 4과 신설에 따른 101명 증원을 기본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9일 오전 보람동 시청 브리핑룸에서 238회 정례 브리핑을 열고, 2019년 하반기 조직개편 계획을 설명했다.

개편안의 초점은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업무추진과 대시민 서비스 강화, 전략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맞췄다. 이를 위해 1국 1본부 4과를 신설하고, 직원 101명을 증원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도시성장본부는 건설교통국 소관의 도시정책과와 도시재생과를 넘겨받아 스마트도시과 및 경관디자인과를 토대로 신설된다. 도시재생과 아래 뉴딜사업담당도 새로이 둔다.

또 기획조정실 소속 미래전략담당관 직을 행정도시지원과로 재편해 흡수하고, 행복청과 LH로부터 체계적인 시설 인수를 위한 ‘공공시설인수담당’도 신설한다.

출범 7년여간 숙원 조직이던 문화체육관광국도 이번에 생긴다. 그동안 도시 성장세에 못 따라간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문화·체육·관광 분야 업무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 아래에는 문화예술과와 체육진흥과, 관광문화재과, 교육지원과가 자리잡는다. 체육진흥과에는 생활체육담당도 마련, 급증하는 생활체육 인프라 욕구 충족을 지원한다.

세정담당관실의 세정과 및 세원관리과 분리도 주목되는 변화다. 앞으로 세정과는 지방세 부과와 지방세 제도·정책 등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고, 세원관리과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 등을 맡는다.

이밖에 경제정책과에 ‘자율차 산업 담당’을 전진 배치함으로써, 미래 자율주행 특화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미세먼지 저감과 발생원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미세먼지 관리 담당 신설도 눈에 띄는데, 조직은 환경정책과 아래에 놓는다. 건축과에 지역건축안전센터TF 신설도 함께 추진한다.

올 하반기 보건환경연구원 개원에 따른 조직개편도 포함한다.

보건연구구와 환경연구과를 마련, 보건·식품·환경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시험검사와 조사연구를 담당케 한다. 동물위생시험소도 연구원 소속 부서로 이관하게 된다.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물 검사 전문성 강화, 감염병 및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에는 보건의료과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기능을 보강한다. 종촌동과 고운동, 새롬동에 맞춤형 복지팀 신설도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충남대병원에 위탁 운영해오던 ‘치매안심센터’도 보건소 직영체제로 전환한다. 오는 6월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설치함으로써, 신도시 분소 기능을 구축하는 의미를 품고 있다.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에 발맞춰가는 흐름이다. 세종시 치매인구는 지난해 기준 약 1090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약 3.8%를 차지하는 등 점차 증가세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조기 선별 검진사업 ▲치매환자의 체계적 관리 및 치료비 지원 ▲재활 및 일상생활 활동훈련 프로그램 제공 ▲치매가족 자조모임 지원, 가족카페 운영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류순현 부시장은 “오늘 발표한 조직개편안은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7월 말 시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개편을 통해 대시민 행정서비스가 향상되고, 세종 스마티시트 조성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전략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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