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육·사회 교육
'마을이 방과후 학교로' 세종교육청 돌봄 서비스 확대작은 도서관·복컴 공간 활용, 초등 돌봄 교실 39개 증실… 돌봄 대상 학생 100% 수용
최교진 교육감이 23일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온 마을 돌봄 서비스 확대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교육청)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온(溫,On)마을 방과후·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23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작은 도서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한 내 마을 방과후 활동 등 돌봄 프로그램 확대 계획을 밝혔다.

작은 도서관 마을방과후 활동은 학생들이 주중 방과후, 주말, 방학 기간에 특기 적성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총 10곳의 작은 도서관을 활용, 36개 강좌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25개 작은도서관에서 프라모델, 황토건축교실 등 6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한 학기 또는 1년 간 이뤄진다. 총 51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이중 읍면지역 5개 도서관에서 해당 지역 학생 80명이 참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프로그램 개설에 앞서 인근 학교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분석, 학생과 학부모 면담을 통해 수요자 희망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 92%, 학부모 93%, 업무담당자 92%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41명의 프로그램 순회강사, 준비물 등을 지원하고 현장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복컴 공간 활용, 돌봄 교실 증설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확대 실시하는 온마을 돌봄 프로그램 현황. (자료=세종교육청)

복컴 공간을 활용한 마을 방과후 활동도 이뤄진다. 지난 2017년 시작한 마을 방과후 활동은 지난해 3개, 올해 5개 공간으로 확대됐다. 참여 학생수는 지난해 137명에서 올해 151명으로 늘었다.

세종마을학교는 지난해 19개교에서 올해 25개교로 확대됐다. 학교당 300~7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분야는 생태·환경, 공동육아, 3D메이커, 미용 등 다양하다. 이중 읍면지역 마을학교는 25개 중 6개교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청소년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는 13개 팀이 선정됐다.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 뮤지컬, 연극, 댄스, 영화 제작, 마을탐방, 사회적경제, 드론 등 9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시민, 교육자원봉사자, 마을교사 등으로 구성된 16명의 길잡이 교사가 울타리 역할을 맡는다.

올해 시교육청은 돌봄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자 돌봄교실 39실을 증실했다. 초등학교 48교에서 총 197실의 돌봄 교실이 운영된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맞벌이, 한자녀, 교육비 지원 가정 자녀를 100% 수용하고 있다.

올해 돌봄서비스 대상자는 4060명이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 특성에 적합한 1일 1개 이상의 특기적성 단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학 중 온종일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 순회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읍면지역 29개 학교에 214명의 방과후 순회강사가 파견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총 323개다. 교육비 지원 대상 학생은 기존 중위소득 52%에서 올해 66%까지 확대했다.

시청과 공동 설립한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마을과 학교를 연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생학습센터와 복컴을 연계 활용,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시민들이 마을 방과후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돌봄 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해 시청과 지역돌봄협의체 구성도 추진한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 돌봄 운영 내실화를 위해 공동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학교 내 돌봄 담당자와 지역 돌봄 담당자 간 권역별 협의회를 조직하고, 지역 돌봄기관 안내 자료인 우리동네 돌봄기관 책자를 제작·배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안전한 사회 관계망인 마을과 학교에서 아이들을 건강하게 성장시키고자 한다”며 “마을과 학교가 아이의 삶을 중심에 두고,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지혜 기자  wisdom@sjpost.co.kr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지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