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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편한 교복' 가이드라인 확정학생·학부모·교직원 설문 조사 실시, 신축성·편의성·보온성 개선 의견 반영
세종시교육청이 이달 중 편한 교복 가이드라인을 각 학교에 안내하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세종시교육청이 편한 교복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각 학교에 안내하고, 내달 중 ‘편한 교복을 위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18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5877명을 대상으로 편한 교복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학생 교복의 경우 치마와 바지 중 선택하게 해달라는 의견, 남학생은 바지가 신축성이 없어 불편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허리 부분을 운동복처럼 고무줄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 기모가 들어간 따뜻한 바지를 입게 해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지난 11일 열린 제2회 편한 교복 추진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세종교육청)

지난 11일 열린 제2회 편한 교복 추진위원회에서는 ▲편한 교복의 형태 ▲섬유 혼용률 ▲교복 이미지 ▲소재 특성 등을 논의, 편한 교복 최종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

학교에서는 안내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의견을 수렴, 편한 교복 도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학생 교복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복 구매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과 품질 등을 충분히 고려해 편의성과 기능성을 갖춘 교복을 입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학교에서 편한 교복을 도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3월 편한 교복 추진위원회를 출범, 기존 제복식 교복의 편한 교복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한지혜 기자  wisdo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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