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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싱싱문화관 다문화 요리교실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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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싱싱문화관 다문화 요리교실 활성화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4.11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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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이주 여성 강사 참여, 전통요리법 소개… 다문화가족 사회 참여 지원
지난달 열린 다문화 요리교실 모습.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7개국 결혼 이주 여성이 강사로 참여하는 다문화 요리교실 운영을 활성화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다문화 요리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열린다. 시는 다문화가구 증가에 발맞춰 사회 참여, 정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세종시 내 다문화 가구 수는 지난 2016년 285가구에서 2017년 1021가구, 2018년 1191가구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49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베트남(321가구) ▲필리핀(87가구) ▲일본(49가구) ▲캄보디아(42가구) 순이다.

시는 지난해 사업 성과를 토대로 결혼이주여성,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운영협의체를 구성, 다문화 요리교실 활성화와 다문화 이주여성의 자립역량 강화·사업화, 관련 기관과의 협업에 힘쓰기로 했다. 

올해는 요리교실 외에도 강사와 수강자가 함께하는 요리왕 선발대회(12월), 다문화 요리교실 브랜드화를 위한 이름 공모전(4~6월)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강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강의 예절, 식품 위생, 안전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이 실시된다. 앞서 지난달 개강식에는 아시아 7개국 대표 음식 시식회와 품평회가 열린 바 있다.

이춘희 시장은 “다양한 문화권의 강사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열성적으로 전통요리를 소개해 수강생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다문화 요리교실을 다문화 가족 지원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결혼 이주 여성의 정착과 사회 참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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