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주간보호센터 개소
상태바
세종시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주간보호센터 개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4.11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명 수용 치매전담실 갖추고 4명당 1명 전문인력 배치… 기존 일반실은 40명 규모
세종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주간보호센터가 25명 수용 규모의 치매전담실을 갖추고 종촌동종합복지센터에 개소했다. 사진은 치매전담실 전경.

세종시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종촌동종합복지센터에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프로그램관리자와 요양보호사가 배치돼 치매노인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설계용역을 마치고 올해 2월 공사에 착수, 지난달 종촌종합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주간보호센터로 전환하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종촌노인주간보호센터에는 치매노인 전용 공간인 치매전담실이 새로 구축됐으며, 일반실과 전담실 이용자가 함께 이용할 화장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췄다.

신규로 설치된 치매전담실은 25명을, 기존 일반실은 40명을 수용한다.

일반실은 치매와 관계없이 요양등급 인정을 받은 재가노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전담실은 요양등급 인정자 중 치매상병 진단을 받거나 최근 2년 내 치매진료 내역이 있어야 한다.

치매전담실은 내부에 프로그램실, 생활실, 1인 생활실 등을 갖췄으며, 치매노인의 사회활동뿐만 아니라 개별적 휴식공간까지 제공한다.

전담인력도 일반실 기준인 7명당 1명보다 많은 4명당 1명이 배치됐다. 전담인력은 모두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한 프로그램관리자와 요양보호사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에 대한 문의는 종촌종합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044-850-3065)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