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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가장 치열한 3.1만세 시위 지역은 지금의 세종시11일 100주년 기념 시민 학술세미나서 윤철원 연구위원 재평가… “임정 통합의 역사 돌아보자”
세종시는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3.1 만세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통합운동’을 주제로 시민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충청권에서 3.1만세운동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 지역은 지금의 세종시라는 평가가 나왔다.

세종시가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3.1 만세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통합운동’을 주제로 주최한 시민 학술세미나에서다.

‘세종시 지역 3·1만세 운동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진행된 제1세션에서 세종향토사연구소 윤철원 연구위원은 세종시 만세운동의 특징으로 ▲횃불형 만세시위 ▲대규모 행진형 시위 ▲비폭력 시위였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세종 지역 3·1 만세시위는 면별로 한 곳도 빠지지 않고 전개됐으며, 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하는 등 치열하게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활용해 세종시의 대외이미지 및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가는 데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윤 위원의 발표 이후에는 세종향토사연구소 황우성 소장과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박승창 학술분과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임시정부의 수립과 통합운동에 관한 재고’를 주제로 마련된 제2세션에서 국가보훈처 류동연 연구사는 임시정부의 통합 역사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연구사는 “임시정부는 여러 차례 각 독립운동 단체들과의 통합을 추진했으며, 비록 실패를 반복하더라도 그 노력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분단의 시대를 사는 우리는 임시정부 통합의 역사를 되짚어 봐야 한다”고 했다.

류 연구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가명현 학술분과위원과 독립운동가 후손 연제번 학술분과위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마지막 종합토론은 충남대 김진호 충청문화연구소 연구원을 좌장으로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김문창 이사와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이정우 학술분과 위원, 각 세션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종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독립운동 관련 사업에 반영하고, 지역의 역사를 활용해 세종시민의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순근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세종시 3·1만세 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임시정부 수립의 통합운동 역사를 되짚어 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선대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데 시민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충건 기자  yibi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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