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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 소진율 21% 그쳐24일간 100대 중 21대 구매… 올해 첫 사업 ‘홍보 부족’, 수요층 반응 미온적
세종시가 전기이륜차 구입비를 대당 200~350만원 100대를 선착순 지원한다. 사진은 전기이륜차 모델 '쎄미시스코 r3g(좌측)와 한중모터스 z3(우측)'. 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 사업이 아직 수요층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달 전기자전거가 7.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반면, 전기이륜차 지원금 소진율은 지난 23일간 21%에 그치고 있다.

시는 지난 달 18일부터 전기이륜차 100대에 한해 1대당 200만 원~350만 원의 차등 지원을 하고 있고, 9일 현재 21대가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남은 79대 지원은 예산 2억 5000만원 소진 시점까지다.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본인 부담금은 150만 원~200만 원 선인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에 보유한 이륜차 폐차 시에는 2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비교적 좋은 구매 조건으로 평가된다.

친환경 미세먼지 저감이란 취지도 동기를 부여하고, 전기차와 달리 일반 콘센트로도 4시간 안에 완충할 수 있는 장점도 지녔다. 만 16세 이상 시민과 기업·법인·기관 등이 최대 10대까지 신청하도록 허용하는 등 장벽도 높지 않다.

그린모빌리티 파미스페셜(왼쪽)과 성지기업 WIND-K2.

지원 차종은 쎄미시스코 R3G와 한중모터스 Z3, 그린모빌리티 발렌시아, 시엔케이 DUO, 대림자동차 EG300 등 정부 지정 18종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http://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자전거 만큼의 시장 반응은 없다. 원동기 면허증 보유와 도로 위 통행 안전 문제 등이 걸림돌로 작용한 모양새다. 올해 첫 사업이다 보니, 홍보 부족도 하나의 원인이다. 시 역시 부진한 이유를 파악 중이다.

권영윤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먼지 없고 소음 없는 전기이륜차 지원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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