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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설립 승인 총력본교 로베르티 줄리아니 원장 면담, 8월 교육부 설립 승인 목표 협업 강화
행복청 박무익 차장(왼쪽 4번째)과 음악원 줄리아니 원장(오른쪽 4번째)이 주이탈리아대한민국문화원(대사관)에서 공식 면담했다. (사진=행복청)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행복도시 첫 해외 대학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개교가 차질을 빚자 행복청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1박 3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로베르토 줄리아니 원장과 면담했다고 9일 밝혔다.

행복청 차장을 단장으로 한 국외 공무출장단은 이 기간 이탈리아 로마 본교 줄리아니 원장을 직접 만나 세종 분교 설립 일정 등 주요 사안을 협의했다.

올해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추진됐던 음악원 설립은 개교 전 필수적으로 통과해야할 교육부 승인을 받지 못했다. 

설립 신청은 지난해 8월 이뤄졌으나 교육부는 올해 1월 25일 승인 불가 통보를 내린 것으로 알려진다. 신청 주체부터 학생 수요 예측, 교원 계획 등 상당수 항목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방문 기간 양 기관은 올해 8월 말 교육부 설립 승인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복청도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보다 효율적으로 심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로베르토 줄리아니 원장은 오는 5~6월 중 승인 기관인 교육부 관계자와 직접 면담을 요청하는 등 음악원 차원에서도 각별한 의지를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박무익 행복청 차장은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은 행복도시 최초의 외국대학으로 자족기능 확충과 문화기반 강화에 큰 의미를 가진다”며 “심사 기관인 교육 당국의 분교설립 승인을 법정 기한 내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음악원과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은 1565년 개교한 이탈리아 명문 국립 음악원이다. 세계대학평가 28위(QS 기준)에 오른 바 있고,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도 이곳 출신이다.

행복청은 지난 2017년 12월 로베르토 줄리아니 총장을 만나 산타체칠리아 음악원과 MOA를 체결하고, 개교를 확정지은 바 있다.

한지혜 기자  wisdo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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