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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 2개월여 연기된 ‘6월 개청’ 유력조직 5개 과, 인력 100여명 규모로 확대 검토… 소담동 상업건축물 임시 청사 5~6층 활용
세종경찰청은 오는 6월 소담동 상업건축물(사진 왼쪽 첫번째)에 둥지를 틀게 된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지방경찰청 개청 시기가 2개월여 연기될 전망이다.

3개 과에 걸쳐 정원 53명으로는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9일 세종시 및 세종경찰청 개청 준비단에 따르면 세종경찰청은 일찌감치 소담동(3-3생활권) 상가 건축물을 임시 청사로 낙점하고, 이달 중 개청을 준비해왔다.

준비 과정에 변수가 발생했다.

경무과와 생활안전수사과, 경비정보과 등 3개 과 아래 10개 계에 걸쳐 53명 조직으로는 무늬만 경찰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그 첫 번째다. 실제 개청 이후로도 세종경찰 1인당 담당인구는 850여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또 하나는 연말쯤 수면 위에 올라올 ‘자치경찰제 시범도시’ 운영안이다. 자치경찰 조직 구성 등이 기존 경찰 조직과 유기적 시너지 효과를 내기위한 세밀한 검토가 필요했다.

결국 경찰청 본청은 개청 시기를 2개월여 연기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획재정부 및 행정안전부 협의를 통해 조직과 인력 규모 확대 안도 추진 중이다.

조직은 수사과와 정보과 분리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고, 교통 기능 강화도 포함하고 있다. 최소 5개 과 신설로 확대되면, 인력 역시 현재 53명에서 100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치원읍 세종경찰서(2급)만 해도, 1실 6과 4지구대 5파출소 3치안센터에 28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준비를 하다보니 최소한의 규모로는 세종경찰청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했다”며 “남은 기간 조직 법제화를 거쳐, 늦어도 상반기 중 개청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경찰청은 당분간 소담동 임시 청사 5~6층에서 업무를 수행한 뒤, 2023년 이후 독립 청사 이전을 도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보람동 남부경찰서 개서 과정과도 적절히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찰청이 개청하면, 시 소속 자치경찰 TF팀(2명)도 소담동 청사에서 함께 근무하게 된다”며 “경찰청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연말까지 자치경찰 시범 도입 준비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경찰제 시행은 지난 달 11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52·서울 중구 성동갑) 국회의원의 대표 발의와 함께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제주와 서울, 세종이 시범 도시로 확정된 상태고, 나머지 2개 도시 추가 지정을 앞두고 있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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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 스포츠인 2019-04-10 05:02:23

    세종포스트는 공공기관 관련된 글만 쓰나봐요?? 광고때문에 그런건가... 아니면 공공기관은 어떻게 쓰던지 항의 같은거 안해서 그런가...   삭제

    • 환한세상 2019-04-09 13:44:33

      진작에 드러났어야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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