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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소재 유리딘, 주름개선 화장품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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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소재 유리딘, 주름개선 화장품으로 재탄생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9.04.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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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기업 휴엔, 12일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통해 ‘엘레이노’ 론칭 예고
피부에 침투해 주름 개선 기능을 하는 화장품 ‘엘레이노’ 출시를 앞둔 바이오벤처기업 ㈜휴엔 윤주석 대표. 윤 대표는 “10여 년간 의약 분야 연구산출물이 엄청난데 이것을 그냥 두고 보기 아까워서 먼저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 출시하게 됐다”면서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30~40대 여성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천안에 있는 바이오벤처기업 ㈜휴엔(대표 윤주석)이 피부에 침투해 주름 개선 기능을 하는 화장품 ‘엘레이노’를 12일 출시한다.

휴엔은 이에 앞서 벤처기업들의 신제품에 대해 크라우드 펀딩을 주선하는 와디즈를 통한 펀딩과 함께 사전 소비자 평가를 받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휴엔이 내놓은 ‘엘레이노’는 그동안 의약 분야에서 사용되던 유리딘이라는 원료를 화장품에 활용한 제품이다.

피부 침투를 통해 피부 재생, 피부 재건을 도와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지금까지 표피에 머무는 화장품과 차원이 다르다는 게 윤주석 대표의 설명이다.

지난 15년여 동안 신약개발을 해 온 KT&G생명과학로부터 관련 특허를 양도받아 만든 화장품으로, 유리딘 원료의 사용은 국내 유일하다.

신약 비즈니스 과정의 거의 모든 밸류체인 상의 경험을 담아 2년 전 휴엔을 창업한 윤주석 대표는 “10여 년 이상 전문의약품, 특히 천연물을 이용한 의약 분야 연구산출물이 엄청난데 이것을 그냥 두고 보기에 너무 아까워서 먼저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30~40대 여성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도 했다.

엘레이노 화장품은 이번 와디즈 펀딩을 통해 사전 검증을 거친 뒤 펀딩이 끝난 5월 중순부터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약개발 소재 유리딘을 화장품에 적용한 ㈜휴엔의 ‘엘레이노’

윤 대표는 LG화학, KT&G생명과학에서 23여 년간 R&D 기획과 지식자산경영 등 헬스케어 사업 분야의 전략업무는 물론, 의약, 식품 및 화장품 사업개발 경험을 쌓았다.

㈜휴엔은 지난 2017년 KT&G생명과학에서 40여 개 특허를 포함한 사업자산을 이전받아 창업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창업 첫해에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도에서 주최한 투자연계 창업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도지사상을 받으면서 투자유치와 함께 충남테크노파크에 입주했다.

당뇨, 비만 등 대사질환 분야와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 면역증강제 및 히알루론산 생합성 촉진제 분야 등 의약품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과 관련하여 50여 개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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