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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99.6% “세종시 어린이박물관 방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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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99.6% “세종시 어린이박물관 방문하겠다”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9.04.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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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전국 성인·어린이 설문조사 결과 발표… 체험 프로그램 선호도 높아

우리나라 국민은 세종시에 건립되는 어린이박물관에 방문 의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4일 발표한 어린이박물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9.6%가 방문 의사를 표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3~23일 전국 어린이・성인 6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인은 온라인 조사, 어린이는 1대 1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인은 30~40대 학부모, 유아직종 종사자, 전문가 등 508명, 어린이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100명이 설문조사에 각각 참여했다. 성인은 충청권 50%(254명), 수도권 139명(27.4%), 어린이는 세종시 24%(24명), 대전시 30%(30명), 공주시 22%(22명), 청주시 20%(20명) 등이었다.

조사 결과, 성인의 70.5%는 세종시 어린이박물관 건립계획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어린이는 50%가 인지하고 있었다.

박물관 전시물 선호도는 체험프로그램이 42.9%로 가장 높았으며, 전시물 22%, 교육프로그램 17.9% 순이었다. 박물관 관람방식도 체험이 87.4%로 압도적 1위였다. 이어 관람 안내(6.1%), 눈으로 관람(4.7%) 등이었다.

어린이박물관 전시 매체 선호도는 구조물 40.6%, 영상매체 30.7%, 설명자료 1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적정 관람 시간은 1~2시간 68.1%, 2~3시간 17.1%, 1시간 미만 13.8% 등이었다.

박물관 전시주제 선호도는 환경, 영아, 디지털 스페이스, 기록문화・문화유산, 도시건축・디자인, 인권 순으로 조사됐다. 전시주제 외 추가 영역은 우주, 기초과학, 스포츠, 직업체험, 공룡 등의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어린이박물관 방문 의사는 성인 99.6%, 어린이 81.0%가 “있다”고 답했다.

행복청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희망하는 어린이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박물관은 부지면적 6108㎡, 연면적 4891㎡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규모로 총사업비 33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5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1년 착공, 2022년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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