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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행복도시 집현리 '대학유치', 남은 4년여 비전 있나국내·외 4개 대학 입주 확정… 산타체칠리아 음악원만 올해 가시화, 13곳 미궁
행복도시 집현리(4-2생활권) 대학 캠퍼스 부지 계획도. 공동캠퍼스는 2023년 완공 예정으로 이곳에 얼마나 많은 대학이 들어올 지 주목되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미래 자족성장의 토대가 될 '대학 입주'. 2019년 4월 현주소는 여전히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대학유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중심으로 이뤄졌고, 세종시가 이를 뒷받침하는 모습으로 전개됐다.

시민 이순열 씨가 최근 세종시 '시문시답'에 질문한 내용을 확인한 결과다. 그는 4생활권 대학 유치 추진상황과 장기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이춘희 시장은 “그동안 교육부의 입학정원 억제와 대학가의 열악한 투자 환경이 대학 유치에 답보 상태를 가져왔다”며 “집현리(4-2생활권) 공동캠퍼스 조성이 2023년까지 가시화되면서, 대학들 입주가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4-2생활권 대학 부지는 특성화 대학 유치용 '공동캠퍼스 타운' 60만㎡와 종합대학 유치용 '분양형 타운' 100만㎡ 등 모두 160만㎡로 구분된다. 지난 2012년부터 이곳에 입주 양해각서를 체결한 대학만 17곳에 달한다.

문제는 양이 아니라 질이다.

이중 사실상 입주를 확정한 대학은 ▲국내 2곳(카이스트융합의과학원과 충남대 의대) ▲국외 2곳(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분교) 등 모두 4곳이다. 올해 입주를 시작하는 대학은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뿐이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은 여전히 이전을 추진하는 단계다. 

울릉공대(호주)와 마틴루터대(독일), 큐슈공대(일본), 교토공대(일본, 2012년), 고려대(개별 캠퍼스) 및 한밭대, 충남대, 공주대(2013년), 아일랜드 코크대(2015년), 서울대 '바이오·IT 융복합 미니클러스터' 및 충북대, 건양대, 프로이트대(오스트리아), 브르노예술원(체코, 2016년)은 협약 이후 후속 조치가 뒤따르지 않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앞으로 행복청과 교육부, 국무조정실 등과 적극 협력해 국내·외 우수 대학을 유치하겠다”며 “더불어 이들 대학이 세계적인 명문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12년부터 행복청과 입주 양해각서를 체결한 대학들 17곳 면면. 현재 입주를 확정한 대학은 4곳(진한 회색란). (제공=세종시)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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