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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독립의 횃불’, 30일 세종시 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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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독립의 횃불’, 30일 세종시 관통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03.24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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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 거리행진… 풍성한 문화공연, 그 날의 의미 부각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가 오는 30일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을 관통한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가 오는 30일 어진동 세종호수공원과 대통령기록관 일원을 관통한다.

이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 순회로 진행되고 있다. ‘기억하는 100년, 기약하는 100년’을 주제로, 3월 1일(독립만세 운동)부터 4월 11일(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까지 42일간 여정을 기억하고 다가올 100년을 기약한다는 뜻이다.

독립의 횃불은 지난 1일 서울을 출발, 미리 선정된 봉송주자 2019명 바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사실상 마지막 주자인 17번째 지역이다.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농악대 마당놀이 공연으로 문을 열고, 오후 3시부터 세종호수공원 횃불 점화식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다. 시장과 시의회의장, 충남 동부보훈지청장, 광복회 대표 등 주요 주자 7명이 참여하는 횃불 채화 및 점화 퍼포먼스가 펼져진다.

이어 독립유공자 유족 및 시민공모 참여단, 학생 등 모두 400여명 시민이 참여하는 횃불 봉송 및 거리행진이 시작된다. 세종호수공원에서 대통령기록관을 왕복하는 1km 구간이다. 횃불이 돌아보면, 안치 및 문화 행사로 마무리된다. 문화 행사에는 청소년 댄스 동아리팀과 어린이 국악팀 등 세종시 미래 100년을 이끌 어린이들이 나선다.

횃불 봉송행사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되고, 행사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역사를 계승하는 중앙정부(정부세종청사)가 자리잡고 있는 곳”이라며 “남다른 의미를 담아 미래 100년이 힘차게 시작되는데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횃불 릴레이 행사 알림 포스터. (제공=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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