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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 사교육 비율, 서울 다음으로 높다1인당 월평균 28만 8000원 지출, 지속적 학생 유입으로 사교육비 총액 증가
지난해 세종시 학생 사교육 참여율이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중학교 사교육 참여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고등학교 사교육 참여율은 서울, 경기, 대전보다 낮았다.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 학생 사교육 참여율이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평균보다 소폭 낮은 28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교육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교육 참여율은 서울이 79.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종이 77.9%로 분석됐다. 전국 평균은 72.8%였다. 

세종시 사교육 참여율은 지난해 대비 평균 3.9% 상승했다. 전국 평균(1.7%) 보다는 다소 높은 수치다. 참여율은 초등학교가 85.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학교 74.9%, 고등학교 59.4% 순이었다.

중학교 참여율은 서울(74.8%)을 0.1%p 차로 앞질러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고등학교 참여율은 서울(68.3%), 경기(65.2%), 대전(60.2%)보다 낮게 나타났다.

참여율은 세종에 이어 ▲대전(73.8%) ▲대구(73.%) ▲울산(73.3%) 순이었고, 전남(61.5%)이 가장 낮았다.

2018년 전국 시도별 1인당 사교육비. (자료=교육부)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이 41만1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32만1000원) ▲대구(30만3000원) ▲세종(28만8000원) ▲인천(27만7000원) 순이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세종은 월평균 ▲초등학교 26만2000원 ▲중학교 33만4000원 ▲고등학교 31만1000원을 지출했다. 지난해 평균 1인당 사교육비는 26만2000원으로 올해 2만6000원(9.8%) 증가했다. 전국 평균(29만1000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충북(28.4%)이다. 세종을 포함한 전남(20.6%), 울산(12.3%) 등 14개 시·도는 증가했고 대전, 충남 등 2개 시·도는 소폭 감소했다.

사교육비 총액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지난해에 이어 세종(29.1%)으로 나타났다. 인구 급증에 따른 학생 유입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세종시 사교육비 총액 규모는 1166억, 올해는 총 1504억 원으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780억 원, 중학교 404억 원, 고등학교 320억 원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은 지난해 3~5월, 7~9월에 지출한 사교육 관련 교육비다. 항목은 개인 및 그룹과외비, 학원비, 학습지, 인터넷·통신 강좌비 등이다. 올해는 진로·진학 학습 상담비도 사교육비에 포함됐다.

세종시 학원 수 '아름>새롬>조치원'

세종시 새롬동 상가 모습.

세종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세종시 학원 수는 2017년 341곳에서 2019년 1월 기준 611곳으로 늘어났다. 최근 2년 간 79%의 증가세를 보였다. 인구 유입 등의 요인으로 행복도시 동지역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올해 1월 기준 동별 전체 학원 수는 아름동이 113곳으로 가장 많았고 ▲새롬동 88곳 ▲조치원 66곳 ▲고운동 65곳 ▲소담동 49곳 ▲도담동 45곳 ▲종촌동 43곳 순이다. 

입시·보습·논술 학원만 보면 ▲아름동 56곳 ▲ 새롬동 37곳 ▲ 조치원 32곳 ▲ 고운동 27곳으로 집계됐다. 반면, 음악·미술·무용 예체능 학원 수는 새롬동이 33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름동 30곳 ▲고운동 23곳으로 나타났다. 

개인과외는 지난 2015년 811건에서 2016년 1149건, 2017년 1569건, 지난해 말 기준 1873곳으로 늘어났다.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 등 유형별 사교육 증가율은 지난 2015년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한지혜 기자  wisdo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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