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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종합센터’를 세종시로, 시민 열망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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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종합센터’를 세종시로, 시민 열망 확산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03.0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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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2033 범시민 추진위 주관 유치 결의대회 개최… 500여명 참가, ‘축구 균형발전’ 한 목소리
시는 7일 오후 2시 보람동 시청 여민실에서 2033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FC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유치에 한발 더 다가섰다.

지난 달 27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선정위원회를 통해 12개 후보지 중 하나로 선정된 데 이어, 시민사회로 유치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세종시는 7일 오후 2시 보람동 시청 여민실에서 2033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FC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 32만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유치 총력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춘희 시장과 서금택 의장을 필두로 참샘초 및 고려대 여자 축구부 선수 및 관계자, 축구 동호회원, 체육계 인사, 일반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NFC 유치에 한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유치 열망을 담은 동영상 시청에 이어 참샘초 여자 축구부 선수들의 재기발랄한 공연, 김현기 자치분권문화국장의 유치 활동 경과 보고로 포문을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32만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유치 총력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춘희 시장은 ▲전국 2시간 이내 접근성 ▲국가를 넘어 축구 균형발전의 메카 도약 ▲최상의 입지 확보 여건 ▲유소년 축구 육성 열기 ▲정부세종청사와 상호 연계성 등 세종시의 강점을 설명했다.

이어 추진위의 결의문 낭독과 세종시민들의 유치 퍼포먼스가 대회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김순공 세종시 축구협회장은 공동 결의문에서 “세종시는 세계적 축구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과 가능성을 모두 갖췄다”며 “국가균형발전이란 국가·시대적 흐름에도 부합하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끝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세종시로” “축구 균형발전은 세종시에서”를 연신 외치며 유치 의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한편, 축구종합센터 선정위원회는 오는 18일 ‘유치 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세종시로서는 NFC 유치를 위한 2차 관문이다. 수도권 4곳(김포시와 여주시, 이천시, 용인시)과 영남권 4곳(울산시, 예천군, 상주시, 경주시), 호남권 2곳(군산시, 장수군), 충청권 2곳(천안시와 세종시) 중 모두 6곳이 2차 관문을 넘어설 수 있다.

다시 압축된 6곳은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우선 협상 대상 3곳만 남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늦어도 오는 4월까지 최종 입지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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