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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감염병 예방·관리 2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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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감염병 예방·관리 24억 투입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2.20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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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명 업무담당자 연수, 나이스 시스템서 병명부터 조치까지 보고·공유
세종시교육청이 2019 학교 감염병 예방 대책을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학생 감염병 예방·관리 대책 계획에 24억 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0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 건강검사 담당자 150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학교 감염병 예방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감염병 발생 보고 및 신고 체계 구축 ▲감염병 발생 세부 관리체계 마련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보건위생교육 강화 ▲교내 소독 및 환경위생 관리 ▲감염병 유행 시기 학생 단체활동 자제 및 연기 ▲감염병 발생 대책반 구성·운영 ▲학교 내 감염병 관리 상황반 구성 ▲학교 청소 위생사 운영 등이다. 

소요 예산은 약 24억 8600만 원이다.

감염병이 발생하면, 학교는 나이스(NEIS) 시스템을 통해 병명, 최초 발생 일시, 장소, 이환자 수, 치료 중인 환자 수, 조치사항 등의 현황을 즉시 보고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학생 통계를 관리하고, 확산과 감소 추이를 실시간 체크한다. 보건소에 신고해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교직원, 학생, 학부모 대상별 보건위생교육을 강화해 시기별 유행 가능한 감염병을 안내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화장실, 급수장, 쓰레기장, 분리수거장, 상·하수도, 조리실, 기숙사 등 취약환경 위생 관리도 실시된다. 각 학교가 외부 소독 대행업체와 계약해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교사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감염병 유행 시기에는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 학생 단체활동을 자제하거나 연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대규모 집단 감염병 발생시에는 부교육감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이 구성된다. 원인 파악과 환자 발생 추이, 각 학교 임시휴업 및 휴교 등 학사관리 운영 등을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감염병에 적극 대응해 학생·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생 건강검사와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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