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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 통학안전 지킴이 '알리미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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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 통학안전 지킴이 '알리미 서비스' 확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2.18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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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폰 형태에서 카드형 개선, 초등 1학년·2학년 돌봄교실 6700명 대상
세종시교육청이 3월 신학기에 맞춰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사진은 학생들에게 보급 될 안심알리미 카드형 단말기. 왼쪽은 내부 부착형, 오른쪽 외부 걸이형. (사진=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괴·납치, 성폭력 등 강력 범죄가 발생하면서 학부모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학생 등·하교, 방과후 활동 시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 학생 안전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된다.

학생이 지정 단말기를 소지하고 학교 교문을 통과하면 교문에 설치된 중계기가 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방식이다. 등·하교 확인 알림 문자는 학부모 휴대폰으로 자동 발송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신청자(3366명)에 한 해 서비스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1학년 전체 학생과 2학년 돌봄교실 이용 학생으로 확대한다. 대상 학생은 약 6700여 명으로 늘어난다.

단말기 형태도 편리하게 바뀐다. 기존 키즈폰에서 카드형으로 개선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고, 파손과 분실로 인한 비용을 낮춰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지원한 키즈폰 형태의 U-안심알리미 서비스는 기존 이용자에 한 해 약정 종료시까지 서비스를 계속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안심알리미 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만들고, 안전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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