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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생명 구한 ‘주택화재 경보기’13일 새벽 시간 세종시 농촌 외딴 지역 주택화재… 경보음 듣고 잠에서 깨 탈출
지난 13일 새벽시간 소방서와 거리가 먼 세종시 연서면 쌍류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집이 전소됐지만 독거노인이 화재경보기 경보음을 듣고 잠에서 깨어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주택 화재경보기가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했다.

14일 세종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연서면 쌍류리 단독주택에서 새벽 시간대 발생한 화재사고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경보기 작동 때문이란 것.

화재경보기는 조치원소방서가 보급한 것이다.

경보기가 작동되자 안방에 있던 집주인 황모(71) 씨가 잠에서 깨어 밖으로 대피할 수 있었다. 안전을 확보한 황 씨는 작은 방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확인, 119에 즉시 신고했다고 한다.

소방관련법에서는 모든 주택에 화재 시 신속한 초기진화 및 피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보기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김수환 조치원소방서장은 “야간시간대 집주인이 홀로 거주하고 있는 단독주택 화재에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주택화재 경보기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종소방본부는 소방차 출동 거리가 먼 원거리 지역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소방청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실태 조사 결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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