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누리집서 12일부터 3월까지 8만명… 근로자 20·회사 10·정부 10만원으로 국내 여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019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소상공인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 근로자가 소속된 기업이 10만 원의 여행경비를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의 여행경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근로자가 적립된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는 셈.
모집 기간은 12일부터 3월 8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8만 명이다.
이 사업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8500여 개 기업에서 모집인원의 5배가 넘는 10만 명이 신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모집인원을 지난해보다 4배 늘렸으며, 이용 기간도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11개월로 연장했다.
참여 신청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에서 기업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3월 중순 예정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소상공인 근로자는 4월부터 전용 온라인몰에서 적립된 금액을 활용해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여행 관련 체험 상품 등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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