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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사 착공 또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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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사 착공 또 늦춰
  • 홍석하
  • 승인 2012.04.22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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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총사업비 변경 늦어져 8월에나 착공

 

   
 

4월 예정이었던 세종시 시청사 착공이 또다시 8월로 연기될 것으로 알려져, 세종시 출범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건설청은 당초 시청사 건립비용이 2006년 기본계획에 943억원이었던것에 약 400억원 증액하고자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에 총사업비변경신청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기획재정부 심의가 완료 되지 않아 4월 시청사 착공은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담당자는 "작년 말에 총사업비 변경신청안을 접수했는데 연말 예산국회와 올
초 담당자 교체, 중기계획 관련 법적절차로 인해 통과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정이 다소 유동적이지만 4월말까지는 교육청사 총사업비 변경과 함께 시청사에 대한 심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청이 400억원을 증액하는 이유는 물가인상분과 세종시가 광역으로 확정되어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획재정부의 심의가 4월중 완료되다라도 기술제한입찰방식으로 발주하는데 따른 낙찰자 결정까지는 약 3개월이 소요돼 결국 착공은8월이나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공사기간 20개월을 적용하면 시청사의 완공은 2014년 지방선거 직전에나 가능하다는 것. 결국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는 임기내내 임시청사에서 근무해야 할 형편이다.
한편 시청사 건립과 함께 단계적으로 건립하려던 시의회청사, 교육청사, 보건소도 정부예산을 투입해 올해에는 착공될 예정이다.
건설청은 올해 시청사 건립비 456억원과 교육청사 건립비 189억원을 투입하여 2013년 하반기까지 시청사와 의회청사, 교육청사 등에 총사업비 약 16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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