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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가치 확산과 수치 모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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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가치 확산과 수치 모두 성과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01.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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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영예… 매출액 518억원 돌파, 농식품부 평가 1위
도담동 1호 로컬푸드 싱싱장터 모습.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설립 3년여만인 지난해 하반기 매출 총액 518억원을 돌파한 세종형 로컬푸드 직매장.

로컬푸드 운동 성과가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재확인됐다. 본 대회는 차별화된 발전 전략과 경쟁력, 개성 있는 정책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발굴·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지방자치단체 정책경연이다.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 주최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이 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기관에 선정됐다.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경제와 안전, 일자리창출, 문화관광, 농축특산물, 기업환경,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등 모두 10개 부문에 걸쳐 참여한 98개 자치단체와 경쟁을 뚫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 3차 발표대회, 본심사 전체회의 결과 세종시와 6개 기초자치단체가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타 28개 지자체는 장관표장 기관에 선정됐다.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살려, 먹거리로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상생발전 노력을 가장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2014년부터 전담조직 및 매장 설치, 생산자 조직화, 운영 법인설립, 지원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순환하는 행복한 자족도시 조성에 다가섰다.

로컬푸드 운동의 취지는 주요 수치 면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가져왔다. ▲참여농가수 320농가(2016년)→937농가(2018년) ▲회원수 1만6000명(2016년)→3만5000명(2018년) ▲싱싱장터 연매출 109억원(2016년)→149억원(2017년)→238억원(2018년) ▲누적매출 518억원 돌파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농가 팸투어 및 싱싱문화관과 연계한 소비자 공감대 확산, 생산자·소비자·전문가·시간 소통구조로 현장 이슈 해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 평가 전국 1위 등의 가치도 창출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해 싱싱장터 누적매출 518억 원 달성에 이어 세종형 로컬푸트 운동이 짧은 시간에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화합하는 공동체 운동으로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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