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관리 민관협의회 11일 발족… 주민·운수업체·전문가 등 모두 25명 구성, 활동 스타트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민들의 제1민원으로 손꼽히는 ‘대중교통 문제’가 올해 전환점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세종시는 11일 보람동 시청 세종실에서 ‘대중교통 운영관리 민관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2030년 대중교통중심도시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현안 해결을 위한 장이다.
이날 첫 협의회에는 읍면동별 주민대표 19명과 도시교통공사 및 세종교통 등 운수업체 관계자 2명, 전문가 2명 등 모두 25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이들은 대중교통 정책 및 전략 수립, 교통불편 모니터링 및 제도 개선 등 대중교통과 관련한 폭넓은 분야의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동위원장에는 정채교 건설교통국장과 함께 류도경(보람동) 씨가 선출됐고, 부위원장으로는 박지영(부강면) 씨가 뽑혔다. 이날 위원들은 대중교통 정책현안 및 협의회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채교 건설교통국장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대중교통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현안문제들을 서로 협력·해결하는 등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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