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안전한 학교’ 예산으로 139억 3600만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2019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을 확정하고, 3개 분야, 29개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올해 투입되는 관련 예산은 지난해 88억 4100만 원보다 약 57.6% 증액된 규모다.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의 주요 추진 내용은 ▲학교 및 학교시설에서 발생한 사고 관리 ▲학교 안전 인프라 구축 및 관리 강화 ▲심리적 위기지원 및 학생건강 보호 ▲학교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또 위기 상황 시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사고수습본부를 신속히 꾸리고 현장대응반을 파견해 상황 단계별로 대처할 방침이다.

교육현장에서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학교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도 정비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기본에 충실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일선 학교의 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