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 교원 인사 시행, 새학기 3월 공문·출장 없는 기간 운영
세종시 유·초·중·고 모든 학교가 이달 중 졸업식을 개최하고, 학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월 졸업, 3월 수업에 몰입하는 신학기 정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모든 학사일정을 1월 말까지 종료해 2월 중 3월 1일자 교원인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교사와 학생 간 첫 만남이 이뤄지는 새학기 3월은 행정업무 경감을 추진해 수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달 2월에는 교직원 워크숍, 학교 교육과정 운영 계획 공유, 새학년 운영에 필요한 계획 등을 수립하도록 했다. 3월 초 2주간은 공문 없는 주간을 운영하고, 3월 한 달 동안은 출장·연수 없는 달을 시행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2월에는 알차고 탄탄하게 새 학년을 준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시기인 3월에는 교사와 학생이 교육적으로 만나 수업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