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자 1714명 중 28%
지난해 세종시민 487명이 조상 땅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적 전산 자료를 활용한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자 1714명의 약 28%인 시민 487명이 숨겨진 토지를 찾았다.
이들이 찾은 토지는 1660필지, 152만 2000㎡다.
조상 땅 찾기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사망한 조상 명의 토지나 평소 재산관리에 소홀한 토지소유자 본인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무료 행정서비스다.
본인 혹은 상속인이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준비해 세종시청 토지정보과 공간정보담당(☎044-300-2963)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토지소유자가 호적법 시행일인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장자상속 원칙에 따라 장자만 신청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재산(토지, 아파트 등) 조회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씨:리얼(https://seereal.lh.or.kr/ma in.do)의 ‘내 토지 찾기 서비스’에서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속인 본인의 직접방문이 어려워 배우자, 자손 등 가족이 대신 방문할 때는 반드시 위임장이 있어야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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