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이 단장… 후손들에게 생애 업적 알리는 취지 담아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독립유공자와 만남의 길이 이정표 및 안내판 설치와 함께 새 단장한다.
시는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시행했다.
전의면 소재 윤상은‧이광희‧곽창영, 장군면 박윤옥, 연서면 홍일섭 선생 묘소 등 모두 5곳을 향하는 주요 지점에 이정표를 설치했다. 묘소 앞쪽에는 독립운동가 공적을 알리는 안내판도 설치했다.
이화종(62·이광희 선생 후손) 씨는 “세종시에서 할아버지 묘소에 독립유공자 묘소안내판을 설치해줘 고맙다”며 “후손으로서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회산 복지정책과장은 “내년은 3.1운동 100주년으로 남은 기간 독립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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