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중학교가 태국 사이남풍학교 학생들과 5박 6일 홈스테이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문화 교류 프로그램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태국 사이남풍 학교 교장과 관계자, 학생 6명을 세종으로 초청했다.

태국 학생들은 5박 6일 간 아름중학교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면서 한국 문화 체험, 문화 이해 교육 등 수업을 함께 듣는다.

지난 12일에는 한국 음식인 떡볶이와 김밥을 직접 만드는 등 요리 수업에 참여했다. 완성된 요리는 양국 교사들에게 전해졌다. 

홈스테이에 참여한 노지윤 학생은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음에 태국에 방문하게 되면 꼭 다시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미 교장은 “이번 양국 학교 간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와 외국 문화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세계인으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길러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고 말했다.

한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