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해밀리 단독주택용지 밑그림 나왔다
상태바
세종시 해밀리 단독주택용지 밑그림 나왔다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8.11.26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 행복도시 6-4생활권 ‘공유마당마을’ 설계공모 1단계 당선작 발표
세종시 해밀리(행복도시 6-4생활권) 단독주택용지 ‘공유마당마을’ 위치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시 해밀리(행복도시 6-4생활권) 단독주택용지 ‘공유마당마을’ 밑그림이 나왔다.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해밀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설계공모 1단계 심사 결과 P1~P4 블록 공모단위별 각각 3개씩 수상자 총 12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 1단계 수상자는 내년 1월 28일까지 상세한 설계안과 공유마당 특화방안 등을 포함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행복청과 LH는 내년 1월 말까지 2차 지명공모에 대한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 공모는 신진건축가와 여성 건축가에 한정해 이뤄졌다. 여성 건축가만 신청이 가능한 P1 블록에는 10개 팀, 신진건축가를 대상으로 한 P2, P3, P4 블록에는 각각 4개, 5개, 9개 팀이 각각 작품을 제출했다. 1단계만 놓고 보면 2.3대 1의 경쟁률이다.

1단계 아이디어 공모는 공유마당 개념의 창의성과 단지 배치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위원장인 김용승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는 총평에서 “공유마당마을의 개념 구현을 위해 공유마당의 성격과 접근방식, 대상지의 특성을 고려한 배치계획 등에 있어 참신하고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안한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단계 공모에 대해서는 “기본구상안을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단지․・건축계획과 실행전략 등으로 제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모 대상지는 원수산의 아름다운 풍경에 인접해 고요하고 평온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해밀리 중앙에 위치한다. 이웃 간 교류강화를 장려할 수 있도록 특화한 ‘공유마을마당’이 있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로 약 140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행복청 한경희 도시특화경관팀장은 “공유마당마을은 편리하고 아름다운 주거와 공동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시도”라며 “1단계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1월에 있을 최종 심사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