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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생활체육·자전거 인프라’ 확충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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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생활체육·자전거 인프라’ 확충 필요성 제기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11.14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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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규 의원 “생활체육 시설 이용 불편” 지적… 윤형권 의원 “자전거 수단 분담률 개선” 촉구
유철규 시의원이 14일 시정 질문을 통해 생활체육인프라 확충을 역설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생활체육 인프라와 자전거 수단 분담률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유철규(56, 보람·대평동) 시의원은 14일 열린 제53회 시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2030년 인구 50만명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조성 종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친화도시 지정을 받았으나,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나 스포츠를 배울 기회가 적다는 현실 인식에서다.

다정동 유소년 야구장이나 금강스포츠공원 체육시설 등의 경우도 이용에 제약이 있어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운영시간의 탄력적 적용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입장을 역설했다.

전국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서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위해서라도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효율화가 절실하다는 주장도 내놨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 추세에 발맞추어 생활체육시설 확충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유소년 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참여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윤형권 시의원은 지난 13일 시정 질문에서 자전거 수단 분담률 확대를 촉구했다.

전날 윤형권(55·도담동 9선거구) 시의원은 자전거 수단 분담률 확대를 촉구했다. 그는 시정질문에서 “LH가 현재 구축한 자전거도로가 매우 위험해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자전거 수단 분담률 목표는 20%인데, 현재 2.3%로 저조한 이유 중의 하나로 도로 문제를 들었다.

그는 “자전거도로의 사괴석 포장이 요철을 형성해 자전거 타기에 불편하고, 차도와 자전거 도로를 구분하는 경계턱이 너무 높아 자전거가 넘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자전거 사고 건수는 2015년 92건, 2016년 176건 등으로 꾸준하고, 2015~2017년 사이 사망사고 3건도 언급했다.

최근 의정연수로 다녀온 덴마크 코펜하겐 사례도 언급했다. 차로와 구분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제시하며, 자전거 친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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