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행정
충청산업문화철도 2030년 세종시 경유할까?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 잇는 관광형 철도 연결안 논의… 내년 3월 최종 용역안으로 구체화
6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충청산업문화철도 행정협의회.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충청산업문화철도가 2030년 완성기에 접어드는 세종시에 둥지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6일 오전 11시 보람동 시청에서 공주시와 청양군, 부여군, 보령시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산업문화철도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충청산업문화철도는 국토 동서지역 및 충남 서남부지역 철도망 부재로 인한 지역의 낙후성을 극복하고 관광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이용편의를 증진하는 취지로 구상되고 있다.

대상지역은 보령부터 부여, 청양, 공주, 조치원을 잇는 구간이다. 지난 1999년 12월 국가기간교통망계획상 중장기 검토 대상사업에 포함된 뒤, 현재까지 별다른 진척 사항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5개 시·도는 이날 보령선의 조기 착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당장 오는 12월까지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2022년)에 담는 게 해당 지자체들의 목표다. 이를 통해 2030년 철도 개통으로 나아겠다는 로드맵도 공유했다.

아직 12년을 남겨둔 장기 사업이나, 2030년이 세종시 완성기란 점에서 다가오는 의미는 남달랐다. 대천역에서 부여역, 청양역, 공주역을 거쳐 세종역으로 이어지는 충청권산업문화철도 완공 자체로도 충청권 관광의 신산업 창출을 기대케하는 대목이다.

이날 중간 용역 보고회 안은 내년 3월 최종 용역 보고회를 거치며 더욱 다듬어진다.

세종 구간을 어떻게 연결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안팎에선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로 연결될 세종~대전 전철간 X축 연결이 유력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공주 연결지점을 현재 KTX역으로 할지, 시내권으로 할지에 따라 세종 지점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2030년 세종시 완성기를 내다보는 중장기 사업”이라며 “사업 구체화 시점까지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 현재 예비타당성 점수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산업문화철도의 예타 점수가 낮은 만큼, 충남도의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 제안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희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