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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900번 비알티 버스, 시민 공공예술 전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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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900번 비알티 버스, 시민 공공예술 전시장으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11.02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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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까지 多화만사성 버스 운행, 아동·여성·장애인·노인 주체별 문화다양성 주제
세종시문화재단과 세종도시교통공사가 협업해 추진한 시민 공공예술 프로젝트 多화만사성 버스 외관. 내부에는 시민 참여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사진=세종시문화재단)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세종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多화만사성 버스'가 비알티 노선을 달린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 인병택)은 2일 어진동 사무실 앞에서 시민 참여형 공공예술프로젝트 多화만사성 BUS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多화만사성 BUS 프로젝트는 무지개다리사업 多화만사성과 세종시 대표 비알티(BRT) 버스를 연계해 기획됐다. 문화 다양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가치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다.

전시에는 전의초등학교, 세종시 YWCA 고령자인재은행, YWCA 성인권상담센터, 아시아하모니 협동조합, 세종시 장애인복지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900번 버스 2대를 아트버스로 지원했다.

버스 내부에는 작품 60여 개가 전시된다. 주제는 문화 소수자로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 전의초 학생들의 추억, 문화다양성에 대한 에피소드 등이다.

프로젝트 버스는 내달 14일까지 운행된다.

박상용 예술지원팀장은 “문화다양성이라는 화두를 교통수단과 접목해 즐겁게 접근하고자 했다”며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SNS, 이벤트, 워크지 등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문화재단과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문화 다양성과 관련된 사업을 지속 추진키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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