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기 이사진 구성 확정, 신임 박영대·김갑년·임선빈 이사 선임
인병택(60)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문화재단은 2기 이사회 구성을 완료하고, 공식활동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0월까지다.
인 대표이사는 지난 2016년 11월 세종시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다. 주도미니카대사, 국정홍보처 홍보협력국장 및 단장, (사)한국정책홍보연구원 대표를 역임했다. 이달 12일에는 대한축구협회(KFA) 국제위원장에 임명됐다.
2기 이사진도 재정비됐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임원 임기(2년)가 만료됨에 따라 공모절차,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임 이사 4명을 선임했다.
신임 이사는 박영대(전 문화재청 차장), 김갑년(현 고려대 세종캠퍼스 세종교양교육원장), 박성준(현 한국영상대 영상연출과 교수), 임선빈(현 한국예총세종특별자치시연합회장) 이사다.
남진수(전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 박정수(현 고양문화재단 공연사업팀 무대조명 감독), 임영이(전 세종문화원장), 임재일 이사(현 공주대 겸임교수), 염규옥 감사(현 도원회계법인 전무이사)는 연임됐다.
첫 이사회는 오는 20일 개최된다. 이사회는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문화재단은 “제2기 이사회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로 구성됐다”며 “앞으로 세종시가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데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