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연합회장·과수연합회장 역임, 오는 2020년 10월 임기
세종시 제3대 명예농업부시장에 농업인 김학용(60) 씨가 위촉됐다.
시는 시 홈페이지와 읍면 추천으로 3명의 후보자를 선정, 농업·농촌발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임 농업부시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농업부시장은 연서면에 거주하면서 18년째 복숭아와 배를 재배한 전문 농업인이다. 세종시 복숭아연합회장, 세종시 과수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0월까지로 ▲시정 3기 세종시 농업정책 자문 ▲농정 현안 논의 ▲농정정례회의 개최 등 시와 농업인 간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김학용 신임 명예농업부시장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에 걸맞게 지금까지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가교 역할을 잘 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예농업부시장은 지난 2014년 9월 처음 도입됐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이번이 세 번째 임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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