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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정치인 등용문, 미래정치아카데미 10기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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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정치인 등용문, 미래정치아카데미 10기 수강생 모집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10.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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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공행정연구원, 내년 2월 21일부터 15주간 배재대서 진행
충청권 풀뿌리 지방자치의 산실이자 정치인 등용문인 한국공공행정연구원 미래정치아카데미가 10기 수료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은 9기 수료식 장면.

풀뿌리 지방자치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한국공공행정연구원(이사장 김성완, 원장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이 10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미래정치아카데미는 지난 2009년부터 설립돼 충청권 정치인 등용문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9기까지 720여 명의 원우가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세종시에서도 32명이 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세종시 원우회(회장 최재민 법무사)가 별도 운영 중이다.

수료생 중에는 전・현직 정치인이 다수다.

허태정 대전시장(7기)과 권선택 전 대전시장(5기), 이은권 국회의원(6기), 장종태 서구청장(1기), 한현택 전 동구청장(2기),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5기),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2기), 김인식 전 대전시의회 의장(3기), 유환준 전 세종시의회 의장(4기), 임상전 전 세종시의회 의장(6기)이 아카데미 원우다.

최근 지방선거에서도 다수의 기초단체장, 시・군・구의회 의원을 배출했다. 2014년 6.4지방선거에는 수료생 35명이 출마해 20명, 지난 6.13지방선거에서도 36명이 출마해 20명이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아카데미수료생 중 당선자들의 면면을 봐도 정치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업종별로 다양하다. 실제 정치인 또는 정치지망생 20%, 경제인 40%,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20%, 법조계 및 여성계 20% 등이다.

김성완 이사장

이 같은 인적구성은 한국공공행정연구원의 의도된 전략이다. 다양한 직업군이 모여야 수료 후 원우회도 운영이 잘 된다는 경험에서다.

특히 10기부터는 최근 화두인 4차 산업혁명, 남북문제 및 통일, 도시 재생, 중용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1주로 진행돼온 강의도 15주로 일정이 늘어났다.

김성완 이사장은 “각 분야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해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꼭 필요한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정치아카데미라고 해서 반드시 정치인 지망생만을 위한 교육과정이 아니다”며 “우리 삶 자체가 생활 정치인 만큼 균형 잡힌 사고력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제10기 미래정치아카데미는 내년 2월 21일부터 5월 25일까지 배재대 국제교류관에서 진행된다.

강사 및 강의내용은 ▲김용규 여우숲 교장의 ‘숲에서 길을 묻다’ ▲서울대 허성도 교수의 ‘우리 역사 다시 보기’ ▲순천향대 임원빈 교수의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정강환 배재대 교수의 ‘지역축제가 지역을 바꾼다’ ▲김창경 한양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 ▲황희연 충북대 교수의는 ‘문 정부와 도시 재생정책’ ▲이기동 성균관대 교수의 ‘중용 특강’ 등이다.

10주 차인 내년 4월 20일에는 1박 2일 동안 국내역사문화탐방을 떠나며 여야 정당 대표 또는 유력 정치인을 초청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15주 차 마지막 일정인 내년 5월 25일에는 대전선관위 변해섭 국장의 '공직선거법의 이해'와 박상병 인하대 교수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수강 신청은 101명(선착순)까지 가능하며 수강생들에게는 수료 후 희망정당 공천을 건의하고 선거공약 및 홍보정책개발 지원 등을 비롯해 정치철학과 문화관광 탐방 등 해외 연수 기회도 부여된다.

문의 010-8409-5099(김성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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