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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장치 설치율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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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장치 설치율 100%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10.17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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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 위치 알림 실시간 서비스 제공, 개정 도로교통법 따라 카시트 설치 완료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 모든 어린이 통학버스에 잠자는 아이 확인(Sleeping Child Check) 장치가 설치되고, 통학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도 시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통학버스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까지 어린이 통학버스 42대에 안전 확인장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안전확인장치는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가 운행을 끝낸 후 차량 맨 뒤에 위치한 ‘안전확인 벨’을 누르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지키지 않고 하차할 경우 차량에서 비상경고음이 울린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발생한 경기도 동두천시 어린이집 통학버스 사고 등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기술적 대책 마련 요구가 높아진 것을 인지, 후속 대책을 마련했다. 

통학버스 이용 학교는 조치원 대동초 병설유치원 등 26개교다. 투입 예산은 대당 35만 원 씩 총 1500만 원이다.

학부모가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 1대당 170만 원 씩 총 850만 원을 투입, 어린이 통학버스 5대에 설치했다. 

이 서비스는 아동의 승·하차 여부, 어린이 통학 차량 위치 등을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문자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전송한다.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에 앞서 카시트 설치도 완료했다.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6세 미만 아이를 유아용 보호장구 카시트에 태우지 않을 시 과태로가 부과된다.

시교육청은 카시트 설치를 위해 올해 상반기 조치원대동초병설유 외 17교에 개당 10만 원씩 총 4000만 원의 예산을 교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통학버스 안전확인 장치 등 세 가지 사업을 통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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