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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세종축제 ‘성과와 보완점’ 남긴 채 폐막사전 홍보 부족과 태풍 콩레이 여파 연기 등 어려운 여건 극복… ‘세종’ 정체성 부각 시도 돋보여
제6회 세종축제가 9일 밤 9시경 불꽃놀이를 끝으로 3일간의 막을 내렸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제6회 세종축제가 9일 한글날 밤 9시경 불꽃놀이를 끝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6일 태풍 콩레이 여파로 축제 일정이 하루 연기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대체로 큰 사고 없이 가을맞이 수많은 관람객 인파와 함께 진행됐다.

우리 민족의 자부심으로 통하는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한편, 세종대왕 시대 또 다른 업적으로 평가되는 음·악 운율인 ‘황종(黃鍾)’의 재발견도 하나의 수확으로 다가왔다.

50대 푸드트럭과 먹거리 코너는 다양한 입맛을 자극했다. 지난해 호응과 함께 메뉴 수도 늘리고 푸드트럭 앞 파라솔도 2배(200세트) 더 설치했다. 푸드트럭 전체 메뉴의 1/5 정도를 스테이크가 점유, 보다 다양한 먹거리 제공에는 아쉬움을 남겼다.

세종 즉위 600년 기념 어가행렬 재현.

‘세종’과 ‘세종대왕 및 한글 그리고 황종’, ‘국제도시 위상’을 모티브로 축제의 정체성을 부각하려는 노력도 지속됐다.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와 말레이시아 및 중국 구이저우성 등 국제문화예술교류, 개막 주제공연 ‘한글꽃 내리고’, 한글 창의 산업전, 한글 놀이터, 세종과학집현전, 제572돌 한글날 기념식, 세종즉위 600주년 기념 ‘어가행렬’ 등 전 일정에 걸쳐 이 같은 콘셉트를 녹여냈다.

572돌 한글날 기념행사 모습.

열린무대 열린경연, 세종이야기 할머니, 세종사랑 백일장, 세종 싱싱노래자랑, 자전거 대축제, 한복판 생쇼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즐거움을 더했다.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공군비행단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출산 가정이 많은 특성상 소음 민원도 적잖이 제기됐으나, 하늘을 수놓는 에어쇼에 아이들과 부모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공군비행단 블랙이글스팀이 세종호수공원 상공을 날자, 시민들이 탄성을 지르고 있다.

세종시 전역에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행사들도 축제 흥을 한껏 살렸다. 장군면 김종서 장군 문화제(10월 6일~7일)와 전의면 왕의물 축제(10월 6일), 합강가족힐링캠프(10월 5일~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내 건축문화제(5일~7일) 및 세종시 사진전(6~9일), 장군면 구절초 꽃축제(~9일), 연동면 반려동물 문화축제(7일) 등이 대표적이다.

9일 축제 폐막과 함께 제6회 세종축제는 여러 성과와 숙제를 남기고 7회를 기약하게 됐다. 축제 2주전 정례브리핑이 연기되는 등 홍보 부족이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내년 축제 즈음에 중앙공원 1단계(스포츠 이용형 공원)가 조기에 개장될 경우, 축제 운영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푸드트럭 축제장 앞에 설치된 펜스가 철거되고 더 넓은 광장을 새로이 맞이하기 때문이다.

태풍 콩레이 여파 속 유일하게 정상 진행이 이뤄진 푸드트럭 코너. 50개 점포 배치와 200개 파라솔 설치로 가족과 연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민 퍼레이드가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펼쳐졌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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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 세종시민 2018-10-11 11:50:36

    태풍 영향으로 축제가 연기된 내용은 빠졌군요,
    전의 왕의물축제는 10.7일에 열렸습니다.
    팩트 체크가 중요하지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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