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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빗장푼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6일 만난다시 주최, 충청투데이 주관 2018 걷기대행진 예고…350여명 시민들, ‘세종시 위상’ 눈으로 확인
상공에서 바라본 정부세종청사 전경. 용 모양의 옥상을 연결한 길이가 3.5km에 달한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2012년 9월 완공된 후 6년간 빗장을 풀지 않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5km)’.

그동안 보안을 이유로 평일 일부 또는 단체 관람으로 한정된 개방만 이뤄졌다. 설계 당시부터 시민들이 맘껏 거닐 수 있는 공간으로 구상됐으나, 정부 차원의 전향적인 노력이 뒤따르지 않았다.

2018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걷기대행진은 잠시나마 이 공간을 주인인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일 오전 8시 15동(문화체육관광부) 인근 주차장 부지 내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와 이의 랜드마크인 옥상정원에서 걷기는 대한민국의 미래로 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다.

코스는 ▲건강코스 6동~2동(1.2km) ▲풀코스 15동~2동(3.4km)로 구분되고, 사전에 참가 신청한 시민 360명(신분증 지참 필수)이 함께 한다. 현장 접수는 불가능하다. 이동은 각 코스별 원활한 진행을 위해 4개 그룹으로 나눠, 차례대로 한다.

건강코스 참가자들은 15동 인근 특설무대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6동(국토교통부 등)으로 이동한 후, 5동(농림축산식품부 등)과 4동(기획재정부 등), 3동(정부청사관리본부), 2동(공정거래위원회)로 발걸음을 옮긴다.

풀코스는 15동(문화체육관광부)부터 14동(교육부), 13동~12동(산업통상자원부), 11동(고용노동부·교육부), 10동(보건복지부), 9동(국가보훈처), 8동(우정사업본부), 7동(법제처·국민권익위원회), 6동(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환경부), 5동(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 4동(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 3동(정부청사관리본부), 2동(공정거래위원회)까지 전개된다.

해설이 있는 걷기 기획도 눈길을 끈다. 세종시와 정부세종청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배려다. 6동에서 2동까지 전문 해설가를 배치한다.

승부보다는 역사의 한복판을 걷는다는 의미가 큰 만큼, 다양한 이벤트 부대행사로 참가 재미를 곁들인다. 특설무대 인근에는 발지압 체험과 테이핑 요법, 캘리그라피 강좌 등이 진행되고, 다양한 공연단체들의 ‘피크닉 콘서트’가 흥겨운 한마당 식전행사로 마련됐다.

세종시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종의 과거-현재-미래 사진전'도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는 걷기 신청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완주기념 포토존'에선 추억의 한 컷을 선사한다. 사진 기사가 옥상정원 코스에서 사진촬영 후 포토액자를 제공하게 된다. 완주인증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직까지 보안 시설인 만큼, 일부 제약사항도 유의해야한다. 풀코스 참가자들은 비공개(7~15동) 구간에서 카메라 촬영을 할 수 없다. 만 18세 미만 참가자는 보호자를 동반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걷기대행진 누리집(www.sjwalk.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충청투데이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국민들이 정부세종청사 옥상을 거닐며, 국가의 새로운 중심 세종시의 미래상을 눈으로 확인하는 게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평소에 접하지 못하던 정부기관을 직접 보며, '세종시가 국가의 새로운 중심'이란 위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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