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수원 맛집 비담비, 모밀과 손만두 등 콜라보레이션 메뉴로 주목
상태바
수원 맛집 비담비, 모밀과 손만두 등 콜라보레이션 메뉴로 주목
  • 박지영 기자
  • 승인 2018.10.02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 맛집으로 알려진 비담비아주대점은 이미 인천에서는 널리 알려진 맛집이다. 인천 길병원 앞에 위치한 비담비 본점은 모밀국수와 통만두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사시사철 삼삼오오 줄을 잇는 곳이다. 

비담비아주대점 역시 그 맛을 고스란히 내는 곳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비담비의 간판 메뉴는 뭐니뭐니해도 모밀국수다. 이집은 모밀 국수의 육수 맛이 다른 집과 확연히 다르다. 이집의 육수는 다시마와 멸치, 바지락을 주재료로 우려낸 육수가 특징이다.

다랑어포를 주로 쓰는 대부분의 메밀 집과 달리 멸치를 메인으로 육수의 차별화를 꾀한다. 그렇다보니 일본식 소바와는 달리 짠 성분 또한 낮아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풍부한 해산물로 우려낸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다 한 가지 과일을 갈아 넣는데 비담미만의 비밀이다. 모밀 함량까지 높아 향긋한 내음과 함께 쫄깃한 식감을 만끽하고자 멀리서도 찾는 이가 적지 않다. 

비담비의 주력 메뉴 국수의 원료인 모밀은 알다시피 성인병에서 구제해줄 ‘희망의 곡물’로 통한다. 모밀은 식이섬유·단백질·루틴 등 영양소가 풍부해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담비는 모밀국수만큼 만두 또한 유명하다. 이곳의 만두는 국내산 돈육을 사용해 당일 만두소만으로 매장에서 직접 손으로 빚은 손만두만을 사용한다. 신선한 채소를 생으로 갈아넣어 부추의 향긋함과 각종 채소의 향을 고루 느낄 수 있다. 특히 만두피가 얇아 씹었을 때 육즙이 입안 가득 번지는 듯한 식감을 만끽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간으로 식재료 각각의 고유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비담비아주대점은 메밀국수와 통만두이에도 양파를 갈아 넣고 숙성시켜 감칠맛을 끌어올린 비빔모밀, 육즙이 고스란히 살이 있는 통만두 등 다양한 메뉴들이 구비돼 있다. 만두는 통만두외에 국산김치를 넣어 아삭한 김치만두, 청양고추만을 넣어 매콤맛을 낸 청양만두 등 종류도 다양한데, 메밀과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이다. 

모밀의 시원함과 만두의 따끈함 조화 속에 가격까지 저렴하니 손님이 모여드는 건 당연지사다. 현재 인천 지역에 6개 매장을 두고 있을만큼 인천 지역의 대표 맛집이다. 그 인기에 힘입어 작년 3월 수원 아주대점을 열어 '인천의 맛'을 홍보하고 있다. 인근 아주대 대학생은 물론 병원을 찾는 사람들 모두에게 수원 맛집으로 인기를 모은다.

또한 수원 아주대 병원을 찾는 고객의 특수성 때문에 여름 제외하고는 사골떡국.떡만둣국.만둣국 등도 꾸준히 찾는 메뉴다. 비담비아주대점에서는 테이크아웃, 배달도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