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종목 17개 포함 명랑·전시 종목 경기, 마술·클래식·성악 부대행사 마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데 어울리는 제4회 세종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5일 오전 10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세종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97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
종목은 정식종목 17개를 비롯해 명랑종목 5경기, 전시종목 2경기가 치러진다. 경기에 앞서 개회식은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다.
식전·식후 행사로는 마술사 문정수, 첼리스트 이나영, 성악가 조병주, 대전대학교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의 무대가 준비됐다.
부대행사는 캘리그라피, 해피버스 등의 부스가 운영된다. 스포츠안전재단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국교통장애인 세종시협회는 휠체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203특공여단, 1365자원봉사자, 충남대, 남서울대, 우송대 학생 등 5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이종승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각 읍·면·동, 장애인단체들의 도움으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장애인 생활체육의 장을 마련했다”며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통합 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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