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집현리(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분양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신청 접수 결과 35건(47개 기업)이 접수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용지에 32건, 40개 기업, 복합용지에 3건, 7개 기업이 입질을 했다.

4차 분양은 산업용지 16필지와 복합용지 4필지 등 모두 20개 필지, 7만㎡ 규모로 이뤄졌다. 지난 5월 18일 공급 공고를 한 이후, 전국 각지 기업들이 관심을 표명해왔다.

뚜껑을 열어보니, 수도권 9개사가 포함되는 등 세종테크밸리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계 기관은 지난 3차례 분양을 통해 체결한 37개 강소기업을 포함하면, 2020년까지 200개 유치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행복청과 세종시, LH는 조만간 신청 기업에 대한 입주업종 적합성 검토를 거친 뒤, 오는 10월 중순경 테크밸리 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 협상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희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