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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식 세종시의원, 방만 예산 ‘1341만여원’ 환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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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식 세종시의원, 방만 예산 ‘1341만여원’ 환수 성과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9.20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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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산커뮤니티센터 안전관리비 납품업체 의혹 제기… 시공사 연관 자회사 참여 확인, 예산 전액 회수
김원식 세종시의원이 2018 행정사무감사에서 침산커뮤니티센터 관리비 전액을 환수하는 의정 성과를 일궈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김원식(51·조치원읍 3선거구) 세종시의회 의원이 시 집행부의 방만 예산 1341만 4500원 전액 환수란 의정 성과를 이끌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달 30일부터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침산커뮤니티센터 안전관리비 전액을 삭감 조치했다. 그가 제기한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이 사업에 안전관리물품을 납품한 업체는 포털사이트 검색과 114 안내로 찾을 수 없는 정체불명의 유령회사였다”며 “해당 업체가 발급한 세금계산서 역시 앞뒤가 맞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

건설교통국 소속 도시재생과는 해당 사항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고, 그 실체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시공사와 연관된 자회사로 드러나 실제 물품 구입으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을 했고, 최종 회수 결정을 내렸다. 다만 유령 회사이거나 세금계산서 허위 작성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김원식 의원은 “시민 혈세가 투입된 지방재정 운용에는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이번 안전관리비 전액 환수 조치를 통해 시공사의 방만한 사업비 집행에 경종을 울렸을 뿐만 아니라 시 재정 건전성 향상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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