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장일범과 함께하는 여민락 콘서트, 유명 오페라 아리아곡 무대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장일범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Dancing with the Opera’다. ‘카르멘’, ‘돈 조반니’, ‘유쾌한 미망인’ 등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와 ‘리베르탱고’, ‘The Second Waltz’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명곡 무대를 선보인다.
장일범 음악평론가는 해설과 진행을 맡았다. 르엘오페라단의 성악가, 연주자, 무용수로 구성된 20여 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를 예정. 선보이는 장르는 플라멩코, 왈츠, 탱고 등 다양하다.
최영희 문화기획팀장은 “9월 여민락콘서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야외무대로 기획했다”며 “가장무도회를 콘셉트로 오페라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면 등의 무대소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전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4)로 하면된다.
한편, 이번 9월 여민락 콘서트는 김영호 (사)한국메세나협회 회장(일신방직 회장)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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