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육·사회 사회일반
세종시 ‘중앙공원 최종안’ 머나먼 길, 찬·반 여론전 확산입대협 현수막 시위 돌입, 세바연 추가 의혹 제기… 생태협, 자체 생태조사 결과로 맞불
세종시 중앙공원 내 장남들평야(공생의들), 즉 금개구리 보존구역 전경.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복도시 입주자 대표협의회(회장 한봉수, 이하 입대협)와 세종바로만들기시민연합(이하 세바연)이 30일까지 대시민 여론전에 나선다.

입대협은 지난 13일부터 회원 단지인 도담동과 어진동, 3생활권 소재 아파트 일대에 ‘중앙공원 조정안’ 방향을 담은 현수막을 일제히 내걸었다.

세종시가 지난 달 14일부터 지난 9일까지 운영한 모바일 어플 ‘시민투표, 세종의 뜻’ 의견수렴 분석 결과를 담았다. 시설 아이디어 또는 댓글 반응을 두루 확인해보니, 전체 의견의 98%가 중앙공원 내 ‘논 반대’ 의견이었다는 해석이다.

이를 토대로 ‘논 공원 철회’ ‘중앙공원 중심의 금개구리 보존구역 21만㎡ 계획 반대’ ‘논농사로 피해입은 금개구리를 대체 서식지로 이전·보호’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봉수 회장은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 LH는 30일까지 의견수렴을 마무리한다고 한다”며 “중앙공원 조정안에 대한 시민들의 (논 반대) 여론은 충분히 표출됐다고 본다.

최근 입대협은 신도시 아파트 단지 곳곳에 '논 없는 중앙공원'을 주장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세바연도 ‘불변의 상수 21만㎡’를 전제로 진행 중인 중앙공원 조정안 흔들기에 나섰다.

▲중앙공원 내 장남들평야 농사로 얻는 수익금 ▲장남들 지킴이 활동비 등이 환경단체로 흘러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조정안 대로 가면, 향후 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완공 후 관리비 역시 환경단체 몫이 될 것이 자명하다는 인식이다.

이와 관련, LH는 앞서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금개구리 보존을 위한 최소한 논 경작일 뿐 수익 목적의 논농사 위탁은 없었다는 것.

세바연은 “금개구리 등 야생생물을 진정 보호하고 싶다면, 현재와 같은 (1인 영농 및 환경단체) 관리 위탁 방식으로 안된다”며 “오히려 환경부의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27조에 따라 중앙공원 일대를 ‘야생생물 특별보호구역’으로 정하고,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환경운동연합 등 생태협 관계자들 중심으로 진행된 중앙공원 생태탐방 모습.

2곳 단체와 대척점에 서있는 생태도시시민협의회(이하 생태협)는 최근 원수산과 장남들(중앙공원 2단계 구역 일부)을 돌며 생태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중앙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역설한 바 있다.

전문가들을 동반한 자체 조사 결과, 중앙공원 2단계 구역인 장남들에선 ▲식물 101종 ▲조류 18종 ▲포유류 5종 ▲수서곤충 52종 ▲육상곤충 92종 ▲양서파충류 6종 등 모두 274종이 조사됐다.

생태종 보호 가치 측면에서 ‘논의 필요성’을 재환기했다. 오히려 21만㎡ 이상 보존면적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드러내고 있다. 생태종 보호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남겨두자는 뜻이다.  

세바연의 의혹 제기에 대해선 별다른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한국토지주택공사(LH)·세종시 3개 기관 조정안 협의를 예의주시하면서, 남은 기간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3개 공공기관이 공언한 ‘최종안 발표’ 시기는 이제 추석을 제외하면, 초읽기에 돌입한 상황이다.

한달여간 시민 의견수렴과 각 단체 입장을 바탕으로 최선안이 도출됨과 당시에 사회적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지 세간의 눈과 귀가 중앙공원에 모아지고 있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희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28
  • 백야 2018-09-19 07:53:46

    한 카페의 전운영자이며 시의원에 나갔던 정치지망도였던분께서 음모론으로 논폐지와 서식지이전을 주장하더니만 갑자기 야생생물특별보호구역과 s-1구역 공원화를 들고 나왔네요. 하지만 어리석은 분이라는걸 또 한번 스스로 자인했습니다.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지요. 자기가 여직 주장했던 것과 정반대의 개념을 들이댔으니요. 똥파리 운운하더니 스스로가 똥파리임을 자인한 꼴이네요. 그분의 말처럼 시민들에게 일관성 없는 달콤한 말로 인기 얻어내는 꿀 빨라하니요. 그런데 그분은 인기꿀 빨아서 어디에 쓸려는걸까요? 공짜 점심은 없다던데 벌써 4년 후를?   삭제

    • 백야 2018-09-18 00:58:40

      아래 댓글로 막말에 가까운 말을 하셨던 '장남입니다' '당해도싸' 등의 몇 몇 분들이 제 대답에 부끄러워 글들을 삭제하셨네요. 그나마 부끄러움을 아셨으니 다행이네요. 사람이란 모름지기 양심이 있어야하는 법입니다. 아무리 우리나라 공직자들과 환경단체가 제대로 일을 못한다고 치더라도 그래도 생태협인데 농약을 뿌려대고 기계로 멸종위기종을 학살하는 짓을 몇푼 이익보려 자행할까요? 그리고 소위 엘리트 공무원인 행복청직원들이 그짓을 묵인할까요? 되도 않는 음모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발목잡아 자신들 집값이나 올리려하니 사이버폭행도 눈감는거죠.   삭제

      • 백야 2018-09-17 23:16:58

        아래 댓글에 '장남입니다'란분 전형적인 금개구리를 위하는척하며 금개구리를 내쫓으려는 시민연합분들 스타일입니다. 전 항상 논이 아니면 습지화를 주장하는데 왜 저한데 기계경작을 하지말라며 악담이죠? 저는 기계경작을 주장하지도 않는데요. 그 이유는 간단하죠. 금개구리 내쫓으려는 맘이 들킬까봐 서식지 이전은 말 못하고 그냥 논존치하자는 사람이나 논폐지하고 습지화하자는 사람이나 일단 서식지 이전을 동의하지 않는 사람에겐 무조건 기계경작과 농약을 들먹입니다. 명박근혜가 자기들편 안들면 무조건 빨갱이로 모는 것과 똑같은 못된짓을 하고 있습니다.   삭제

        • 미래가밝다 2018-09-17 21:25:32

          너거들 미래가 밝다~~~~   삭제

          • 백야 2018-09-16 23:17:09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발견되었으니 서식를 좀 남겨둬야한다는 것은 초등학교 때부터 무수히 배워온 자연사랑의 당연한 주장인것을 어찌 사람의 탈을 쓰고 집값 몇 푼 더 받을라고 생태협이나 관련기관을 쌀농사로 이익을 챙기고 농약을 뿌려대며 개구리를 죽이는 파렴치한으로 몰 수 있을까요. 하기야 자연과의 공존이 이시대의 자연관이니 무조건 금개구리 쫓아내려는 마음을 숨기고야 싶었겠지만 인간의 탈을 쓰고 어찌 저리 흉칙한 음모론을 만들 수 있을지 인간이란 참 무서운 동물이란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시민연합에 몇 명도 없다던데 인간좀 됩시다.   삭제

            • 백야 2018-09-16 15:56:27

              아래 모르겠네요님. 솔직하신 표현 보기 좋습니다.모카페의 리더와 그 무리들이 속으론 금개구리 쫓아내려는 것을 숨기고 겉으론 금개구리를 위해서라느니 하며 전문가들의 의견도 무시한체 위선을 떠는 것에 비하면 님은 솔직하시네요.
              일단 금개구리는 멸종위기의 종입니다. 그 점이 쟁점이 되는 것이고요. 그린벨트도 자연의 보존을 위한 것인데 서울의 주택부족이 매우 심각하다보니 고려중인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만들려 하는 것은 공원입니다. 멸종위기 서식지를 일부 남겨준다해도 잘 어울릴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 면에서 전 서식지 존치를 주장합니다.   삭제

              • 모르겠네 2018-09-16 14:43:25

                그린밸트는 해제 하는데, 개구리 땜에 논 보호라는 건 무슨 해괴한 짓인지
                금개구리가 천연 기념물 , 국보 라도 되는 건가요?   삭제

                • 백야 2018-09-16 02:15:10

                  한 카페의 전운영자이며 시의원에 나갔던 정치지망도였던분께서 논폐지와 서식지 이전을 주장하더니만 갑자기 야생생물특별보호구역을 들고 나왔네요. 그래야지요. 하지만 어리석은 분이라는걸 또한 스스로 자인했습니다.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지요. 자기가 여직 주장했던 것과 정반대의 개념을 들이댔으니요.똥파리 운운하더니 스스로가 똥파리임을 자인한 꼴이네요.누군 논으로 꿀 빨라하고, 누군 시민들에게 일관성 없는 달콤한 말로 인기 얻어내는 꿀 빨라하고, 둘다 똥파리네요.진실성이 있으려면 서식지보존과 사이버집단폭행 피해자의 정지부터 푸는게 우선이겠죠?   삭제

                  • 백야 2018-09-15 19:03:42

                    아래 세종마당님 전 그 마음 압니다. 그들에게 사이버집단폭행을 엄청 당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인대도 불구하고 정지까지 당했습니다. 확인 사살이었던거지요
                    이 기사를 쓴 기자님 저도 사회 초년을 기자생활로 시작을 했었습니다. 이러한 주제로 한 꼭지를 삼아도 될듯합니다. 십오만이 넘는 카페라면 이미 사적을 넘어 공적인 장소가 된것이지요. 즉, 그런 곳에서 표현의 자유가 전운영진을 포함한 소수의 사익 때문에 훼손된다면 분명 바로 잡아야 합니다. 지식인으로서의 사명입니다. 저도 그 사명을 위해 짬짬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참 부탁드립니다.   삭제

                    • 세종마당 2018-09-15 18:47:30

                      저도 그 카페에서 너무 무서워서 댓글도 못달겠더라고요. 사이비종교같이 떼로 달려들어 막말을 해다고 ㅠ   삭제

                      2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