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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 해법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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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 해법은 없나?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9.12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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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충북 소방산업엑스포, 최신 장비 및 스트레스 관리법 소개… 전인교육센터, ‘명상 체험부스’ 호응
이번 소방엑스포 기간 '전인교육센터' 부스에선 카이스트가 개발한 휴대용 근적외선 뇌영상장치(NIRSIT) 체험이 이뤄졌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일촉즉발의 위기 현장에 수시로 노출되는 소방대원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일이 비일비재한 이유다. 

피할 수 없는 현실을 지혜롭게 맞이하고 극복하기 위한 해법은 그래서 중요하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청권 최초로 열린 2018 충북 소방산업엑스포. 지난 3일간 이곳에선 소방안전산업 최신 제품과 장비 트렌드가 소개되고 각종 소방체험이 이뤄지는 한편, 스트레스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코너도 운영됐다.

화재와 사고 현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장비 뿐만 아니라 소방대원들의 심리 기제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번 엑스포 기간 교육산업 분야에선 유일하게 참여한 '전인교육센터'.

전인교육센터(원장 이경재)는 소방대원들의 PTSD 극복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 소개를 위해 초대됐다. 행사에 참여한 38개 기관·단체 중 교육산업 분야에선 유일하게 참여했다. 

전인교육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명상 전문 교육기간으로 자리매김해온 단체다. 그동안 180여개 기업과 관공서에서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단체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 들어선 2018 대한민국 교육산업 대상 ‘기업명상교육 부문(헤럴드경제 등 주최)’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기간 부스에선 ▲소방관을 위한 맞춤형 명상 프로그램 소개 및 상담 ▲휴대용 뇌영상 기기를 활용한 ‘뇌 활동 모니터링’ 체험(KAIST 전기·전자공학부 배현민 교수 개발)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 소방학교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관 및 부설 방재시험연구소, 여주시 소방관 등을 대상으로 PTSD 관리 심화과정 및 특강, 2박3일 명상캠프 등의 진행 노하우와 효과를 쏟아냈다. 

이경재 원장은 “소방산업 발전을 위한 축제의 장에 교육산업 분야 지원 기관으로 초대돼 영광”이라며 “자기돌아보기 명상 프로그램은 소방대원들의 평정심 회복과 사고 대응력, 자기관리 등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고 말했다.

전인교육센터 직원들은 이번 엑스포 기간 소방대원들의 효율적인 스트레스 관리법과 체험 코너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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