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트한 프랜차이즈 축제갈비의 1호점 대표인 배원건 의정부점 대표는 “(축제갈비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다”고 강조했다. 경기가 안 좋을 때 고객들이 찾는 가성비가 좋다는 이야기다.
배 대표는 “그렇다고 맛이 없냐? 전혀 그렇지 않다. 맛없으면 고객은 천하없어도 오지 않는다”는 말로 축제갈비가 맛과 가격에서 고객을 모두 만족시킨다고 강조했다.
배 대표는 본래 포클레인 기사였다. 지난 27년을 소위 ‘노가다 판’에서 일하다 2016년 외식업으로 전환했다. 처음에 실패도 했다. 배 대표의 누나가 운영하는 닭갈비를 따라서 식당을 시작 했지만 1년 만에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두 번째 접한 게 축제갈비. 지난 1월 의정부시 낙양동에 오픈해 “지금은 나쁘지 않다”는 말로 식당 운영의 재미를 느껴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축제갈비 장기선 대표를 “닭갈비점을 할 때 고기를 대 주던 사장님”으로 소개한 배 대표는 “초기에 많이 도와줘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프랜차이즈 본사 장 대표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축제갈비가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또 고기 맛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 돼 가족 단위 고객이 꾸준히 많이 찾는다”며 “요즘 같이 경기가 안 좋을 때 딱 맞는 업종”이라고 말했다.
배 대표는 또 “혹시 퇴직하시는 분들 겁 없이 외식업에 뛰어드는데, 꼼꼼하게 고기에 대해서도 알고 가게 운영도 배워 경험을 쌓은 뒤에 진출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축제갈비 프랜차이즈 본점이 적극 도입하려고 하는 지분참여 공동투자 개념에 대해서는 “여유가 없으신 분들, 또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에게는 큰 부담을 주지 않고 리스크를 많이 줄여주니까 적극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