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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 좋은 요즘 트렌드에 딱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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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 좋은 요즘 트렌드에 딱 맞아요”
  • 이성희 기자
  • 승인 2018.09.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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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소상공인=외식업 성공스토리] 배원건 축제갈비 의정부점 대표
한 번 실패 뒤 축제갈비로 재기에 성공한 배원건 대표. 배 대표는 “혹시 퇴직 하시는 분들 겁 없이 외식업에 뛰어드는데, 꼼꼼하게 고기에 대해서도 알고 가게 운영도 배워 경험을 쌓은 뒤에 진출 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스타트한 프랜차이즈 축제갈비의 1호점 대표인 배원건 의정부점 대표는 “(축제갈비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다”고 강조했다. 경기가 안 좋을 때 고객들이 찾는 가성비가 좋다는 이야기다.

배 대표는 “그렇다고 맛이 없냐? 전혀 그렇지 않다. 맛없으면 고객은 천하없어도 오지 않는다”는 말로 축제갈비가 맛과 가격에서 고객을 모두 만족시킨다고 강조했다.

배 대표는 본래 포클레인 기사였다. 지난 27년을 소위 ‘노가다 판’에서 일하다 2016년 외식업으로 전환했다. 처음에 실패도 했다. 배 대표의 누나가 운영하는 닭갈비를 따라서 식당을 시작 했지만 1년 만에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두 번째 접한 게 축제갈비. 지난 1월 의정부시 낙양동에 오픈해 “지금은 나쁘지 않다”는 말로 식당 운영의 재미를 느껴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축제갈비 장기선 대표를 “닭갈비점을 할 때 고기를 대 주던 사장님”으로 소개한 배 대표는 “초기에 많이 도와줘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프랜차이즈 본사 장 대표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축제갈비가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또 고기 맛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 돼 가족 단위 고객이 꾸준히 많이 찾는다”며 “요즘 같이 경기가 안 좋을 때 딱 맞는 업종”이라고 말했다.

배 대표는 또 “혹시 퇴직하시는 분들 겁 없이 외식업에 뛰어드는데, 꼼꼼하게 고기에 대해서도 알고 가게 운영도 배워 경험을 쌓은 뒤에 진출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축제갈비 프랜차이즈 본점이 적극 도입하려고 하는 지분참여 공동투자 개념에 대해서는 “여유가 없으신 분들, 또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에게는 큰 부담을 주지 않고 리스크를 많이 줄여주니까 적극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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